고양이 입냄새 원인과 구강관리 팁
고양이와 얼굴을 가까이할 때, 입에서 시큼하거나 썩은 냄새가 날 때가 있나요?
단순히 먹은 음식 냄새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입냄새는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입냄새의 원인과, 집에서 할 수 있는 구강관리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 고양이 입냄새, 왜 나는 걸까?
1. 치석과 플라그(세균 덩어리)
입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석과 플라그입니다.
양치를 안 하면 세균이 번식해 냄새를 유발하고, 결국 치주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2. 치은염, 구내염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심한 경우 입 안 전체에 염증이 생기기도 해요.
침을 많이 흘리거나 통증 때문에 사료를 씹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3. 입안 상처나 이물질
장난감 파편, 털뭉치, 간식 뼈 등이 입 안에 박히거나 상처를 내면
염증이 생기고, 냄새가 날 수 있어요.
4. 내부 질환 (신장병, 당뇨 등)
암모니아 냄새나 달큰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신장 기능 저하, 당뇨 등 전신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니 꼭 검진이 필요해요.
📋 입냄새 체크리스트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주의)
- 입에서 비릿하거나 썩은 냄새가 지속됨
- 잇몸이 붉거나 부어 있음
- 사료를 씹지 못하고 흘리거나, 입을 잘 못 다묾
- 침을 과도하게 흘림 또는 입을 계속 핥음
- 입 주변을 만지면 싫어하거나 화를 냄
👉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입냄새가 아니라 구강 질환일 수 있어요.
🪥 고양이 구강관리 팁
1. 고양이 전용 치약과 칫솔로 양치하기
일주일에 2~3회 이상 양치해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사람용 치약은 절대 금지! – 고양이는 삼키니까 안전한 전용 치약만 사용하세요.
2. 치석 방지 간식·치약 간식 활용
양치를 어려워하는 고양이라면 덴탈 간식, 치석 방지 츄르로 대체해도 좋아요.
단, 효과는 제한적이니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게 좋아요.
3. 구강 케어 용품 사용
- 덴탈워터(물에 타는 구강세정제)
- 구강 스프레이
- 덴탈폼
4. 정기적인 스케일링
심한 치석은 집에서 제거가 불가능하므로 동물병원 스케일링이 필요해요.
보통 1~2년에 한 번 추천돼요 (전신마취 필요).
🧴 구강관리 용품 추천
- 버박 CET 닭고기맛 치약 – 입문용으로 추천
- 덴탈후레쉬 오리지날 고양이 구강 청결제 – 물에 한스푼 타서 급여하는 구강세정제
- 리스펫립 반려동물 뿌리는 치약 구강청결제 – 구취 완화 스프레이
※ 제품은 고양이의 상태에 맞게 선택하고, 처음 사용할 땐 소량 테스트해보세요.
✔ 마무리: 입냄새는 고양이의 건강 경고등입니다
입냄새는 단순히 불쾌한 냄새로 끝나지 않아요.
치아 건강 = 전신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구강관리는 필수입니다.
하루 1분이라도 고양이 입 안을 살펴보는 습관,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고양이도, 집사도 더 편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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