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25의 게시물 표시

고양이 새벽 깨우기 행동 멈추게 하는 법-집사의 꿀잠 지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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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새벽마다 깨우는 걸까? 고양이가 새벽에 집사를 깨우는 건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본능과 생활 패턴에서 비롯된 행동이에요. 야행성에 가까운 고양이는 새벽, 특히 해 뜨기 직전에 활동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죠. 특히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고양이는 낮 동안 충분히 놀지 못하면 에너지가 쌓이고, 이 에너지를 새벽에 폭발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배고픔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고양이는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저녁 식사 후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새벽에 집사를 깨워 밥을 요구하죠. 또, 단순히 ‘깨우면 반응이 온다’는 학습이 되어 반복되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어, 예전에 새벽에 울었더니 간식이나 관심을 받았던 경험이 있으면 이를 기억하고 행동을 반복합니다. 원인별 대처법 배고픔이 원인 - 자기 전 소량의 간식을 주거나, 자동 급식기를 설정해 새벽 시간에 소량 배급되게 하세요. 이렇게 하면 집사를 깨우지 않아도 배가 채워져 문제 행동이 줄어듭니다. 놀이 부족이 원인 - 잠들기 1~2시간 전에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시켜 주세요. 특히 사냥 본능을 자극하는 낚싯대 장난감, 공 던지기, 터널 놀이가 효과적이에요. 습관이 원인 - 절대 반응하지 않는 ‘무시 훈련’이 필요합니다. 몇 번은 더 심하게 깨우더라도, 반응을 안 하면 결국 포기하게 돼요. 무시 훈련 단계 새벽 깨우기가 시작돼도 절대 눈 마주치지 않기 밥, 간식, 장난감 등 보상 행동을 하지 않기 문 긁기나 울음이 심해도 인내하기 (초기 1~2주는 악화될 수 있음) 낮과 저녁 활동량을 늘려 새벽 행동 자체를 줄이기 이 과정은 최소 2~4주가 걸릴 수 있어요. 중간에 한 번이라도 반응하면 훈련 효과가 무너질 수 있으니 가족 모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고양이 성격별 맞춤 팁 활발한 성격 ...

고양이 양치 거부할 때 적응 훈련법-단계별로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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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왜 이렇게 싫어할까? 고양이에게 양치질은 낯설고 불편한 행동이에요. 입 안을 만지는 건 자연 상태에서 거의 없었던 경험이라, 강제로 하려 들면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생기죠. 양치를 거부하는 주된 이유는 낯선 도구, 입안 접촉에 대한 거부감, 과거의 나쁜 경험 이에요. 따라서 처음부터 칫솔을 들이대기보다, ‘적응 훈련’ 을 통해 서서히 받아들이게 하는 게 핵심이에요. 1단계 – 입 주변 터치 적응하기 처음부터 입을 벌리게 하지 말고, 편안한 상태에서 입 주변을 살짝 쓰다듬어 주세요. 간식이나 장난감과 연결해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주면 좋아요. 하루 1~2회, 5초 정도 입 주변 터치 성공하면 즉시 칭찬과 간식 보상 2단계 – 입술 들어올리기 연습 입 주변 터치에 익숙해졌다면 윗입술을 살짝 들어 올려 치아를 보여주는 연습을 해요. 이때 절대 억지로 벌리지 말고, 1~2초만 하고 바로 놔주는 게 중요해요. 이 과정을 3~5일 반복하면, 고양이가 입을 만지는 걸 덜 불편해합니다. 3단계 – 거즈로 닦기 칫솔 대신 부드러운 거즈나 고양이 전용 양치 손가락 패드를 사용하세요. 거즈에 고양이 전용 치약(삼키면 안전한 제품)을 묻혀 앞니부터 살살 문질러 줍니다. 앞니 → 송곳니 → 어금니 순으로 점차 범위 확대 한 번에 전체를 닦으려 하지 말고 하루 2~3개 치아만 닦아도 충분 4단계 – 칫솔 적응 거즈에 익숙해지면, 고양이 전용 칫솔이나 핑거 브러시로 바꿔 주세요. 브러시가 입에 닿는 시간은 처음엔 1~2초, 그다음 3~5초로 서서히 늘려갑니다. 중요한 건 ‘짧고 긍정적인 경험’을 반복하는 거예요. 5단계 – 양치 루틴 만들기 고양이 양치는 매일 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초반에는 주 2~3회라도 꾸준...

다묘가정 놀이 시간 분배 팁-공정하게,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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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시간, 그냥 같이 놀면 되는 거 아니야? 다묘가정에서는 놀이 시간이 단순한 재미 이상의 의미를 가져요. 운동 부족 해소, 스트레스 완화, 집사와의 유대 강화 까지 모두 포함되죠. 하지만 여러 마리 고양이가 함께 있다면 놀이 시간을 어떻게 나누느냐 가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잘못하면 특정 고양이만 재미를 보고, 다른 고양이는 소외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다묘가정에서 놀이 시간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팁 을 소개할게요. 1. 개별 놀이 시간을 확보하기 성격이 다른 고양이끼리 함께 놀리면 활발한 고양이가 장난감을 독점하고, 소심한 고양이는 구경만 하다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하루에 최소 한 번은 각 고양이와 단독으로 노는 시간 을 가지는 게 좋아요. 방을 나누거나 문을 닫고, 시야를 차단해주면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2. 순서를 고정하지 않기 항상 같은 순서로 놀리면 마지막 차례인 고양이는 기다리다 흥미를 잃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매일 순서를 바꾸거나 랜덤으로 진행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모든 고양이가 공평하게 주목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3. 놀이 강약 조절하기 활발한 고양이와 소심한 고양이가 함께 있을 때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활발한 아이는 속도를 높여주고, 소심한 아이는 느리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장난감 움직임이 필요해요. 특히 낚싯대 장난감은 소심한 고양이에게 거리를 두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 이 효과적이에요. 4. 집사 두 명이 나눠서 진행하기 가능하다면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한 사람은 A 고양이와, 다른 사람은 B 고양이와 동시에 놀아주면 경쟁이 줄어들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죠. 5. 놀이 후 보상은 모두에게 놀이가 끝난 뒤 간식이나 칭...

고양이 심장 질환(비대성 심근증) 징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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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성 심근증이란? 고양이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심장 질환이 바로 비대성 심근증(HCM,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에요. 이 질환은 심장 근육(특히 좌심실)이 두꺼워지면서 심장이 정상적으로 수축·이완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과 달리 고양이는 질환이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집사가 초기에 눈치채기가 어렵습니다. 왜 생기는 걸까? 비대성 심근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100%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메인쿤, 랙돌 같은 특정 품종은 유전적으로 HCM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그 외에도 고혈압, 갑상선 기능항진증 같은 기저 질환이 심장에 부담을 줘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과 집사가 놓치기 쉬운 신호 호흡 이상 – 숨소리가 거칠어지거나, 입을 벌리고 호흡 기력 저하 – 예전보다 놀이를 싫어하고 쉽게 지침 식욕 감소 – 평소 잘 먹던 고양이가 밥을 남김 기침이나 헐떡임 – 운동 후 혹은 잠자는 중 갑자기 호흡 곤란 다리 마비 – 혈전이 다리 혈관을 막아 갑작스러운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함 특히 호흡 이상은 집사가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신호예요. 숨소리가 평소와 다르다면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진단 방법 비대성 심근증은 집에서만 관찰해서 확진할 수 없고, 반드시 수의학적 검사 가 필요합니다. 주요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청진 – 심잡음이나 부정맥 확인 심장 초음파 검사 – 심근 두께와 구조 확인 X-ray – 심장 크기와 폐수종 여부 확인 혈압·혈액 검사 – 기저 질환 확인 특히 심장 초음파 검사는 HCM을 진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품종이나 나이에 따라 정기 검진을 권장하는...

고양이 분리배설(대소변 따로 보는 습관) 의미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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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리배설이란?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같은 화장실에서 대변과 소변을 따로 보는 경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분리배설 이라고 부르는데, 단순히 특이한 습관이 아니라 고양이의 본능적인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야생에서 고양이는 대변과 소변을 다른 장소에 배설해 자신의 흔적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었어요. 이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자, 영역 표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실내묘에게도 이런 습성이 남아 있어 종종 분리배설을 하게 되는 거죠. 왜 분리배설을 할까? 청결 선호 - 고양이는 매우 청결한 동물입니다. 같은 모래 위에 대변과 소변이 섞이는 걸 불편하게 느껴 따로 배설하기도 해요. 영역 표시 - 특히 다묘 가정에서 각 고양이가 자신의 냄새를 더 확실히 남기기 위해 대변과 소변을 다른 장소에 두기도 합니다. 습관 - 어릴 때부터 형성된 습관일 수도 있습니다. 특정 위치를 소변 장소, 다른 위치를 대변 장소로 인식하면 계속 같은 패턴을 유지하죠. 스트레스 - 환경 변화나 화장실 청결 문제로 인해 분리배설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 문제와 구별하기 분리배설 자체는 정상적인 습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건강 문제와 혼동될 수 있어요. 방광염, 요로계 질환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여기저기 흩뿌릴 수 있음 변비 → 대변을 다른 장소에서 억지로 시도할 수 있음 스트레스성 배설 → 소변을 화장실 외의 곳에서 하기도 함 즉, 분리배설이 단순한 습관인지 질환 신호인지를 잘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사의 관리 팁 화장실 2개 이상 두기 - 고양이 수보다 1개 많은 화장실을 두는 것이 원칙이에요. 한 마리 고양이도 분리배...

고양이 냄새 표시(스프레이) 원인과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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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행동이란? 고양이가 벽이나 가구에 꼬리를 세우고 소량의 오줌을 뿌리는 행동을 본 적 있나요? 이건 단순한 배뇨가 아니라 ‘스프레이’ 라 불리는 냄새 표시 행동이에요. 특히 수컷에서 많이 보이지만, 암컷도 발정기에는 스프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는 고양이의 본능적 영역 표시 행동으로, 야생에서는 자신의 영역을 다른 고양이에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실내 생활에서는 집사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죠. 스프레이 행동의 원인 영역 본능 - 집 안에 다른 고양이가 있거나, 외부 고양이 냄새가 들어오면 스프레이가 심해질 수 있어요. 스트레스 - 환경 변화(이사, 가구 재배치, 새로운 반려동물 등장 등)로 불안할 때 스프레이로 안정감을 찾습니다. 성호르몬 - 중성화하지 않은 고양이는 발정기에 짝을 찾기 위한 신호로 스프레이를 자주 합니다. 질병 - 방광염, 요로계 문제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거나 불편감을 느껴 스프레이처럼 보이는 행동을 할 수도 있어요. 스프레이와 소변 실수 구별법 스프레이 : 꼬리를 곧게 세우고 벽, 가구 같은 수직 면에 소량의 오줌을 뿌림 소변 실수 : 화장실 외 바닥에 앉아서 일반적인 배뇨 자세로 소변을 봄 구별이 중요한 이유는 원인과 해결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해결 방법 중성화 수술 - 발정기 관련 스프레이라면 중성화가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보통 수컷은 수술 후 80% 이상 행동이 줄어들어요. 환경 안정화 - 가구 배치를 자주 바꾸지 않고, 외부 고양이 접근을 막아주세요. 창문에 커튼이나 차단 필름을 붙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스트레스 완화 - 캣타워, 숨숨집, 고양이 전용 공간을 마...

고양이 발정기 행동과 집사의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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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정기, 언제 시작될까? 고양이 발정기는 보통 생후 6개월 전후부터 시작됩니다. 암컷은 계절과 빛의 양에 따라 주기적으로 발정을 겪으며, 수컷은 암컷의 발정 신호에 반응해 행동이 달라집니다. 실내묘의 경우 인공조명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정기를 보이기도 해요. 중성화를 하지 않은 고양이라면, 이 시기 특유의 행동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집사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정기 행동의 특징 큰 소리로 울기 – ‘발정 울음’이라 불리는 특유의 울음소리를 냅니다. 구르는 행동 – 바닥에 몸을 비비거나 구르며 자세를 취합니다. 스프레이 – 수컷은 영역 표시를 위해 오줌을 뿌릴 수 있습니다. 집사나 물건에 과도하게 몸을 부비기 식욕 저하 – 발정기에 들어서면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탈출 시도 – 짝을 찾으려 외부로 나가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런 행동은 고양이 본능이지만, 집사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죠. 집사의 대처법 안전한 환경 유지 - 발정기에는 탈출 시도가 많아지므로 창문, 현관문, 베란다를 철저히 닫아주세요. 놀이와 관심 늘리기 - 놀이로 에너지를 분산시키면 발정 행동이 다소 완화됩니다. 페로몬 제품 활용 - 고양이용 페로몬 디퓨저나 스프레이는 불안감을 줄이고 안정감을 줍니다. 중성화 고려 - 반복적인 발정 스트레스를 줄이고, 특정 질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해야 할까? 중성화는 집사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암컷은 자궁축농증, 난소·자궁 종양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수컷은 마킹과 공격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죠. 다만, 수술 시기와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

고양이 합사 방법-평화로운 동거를 위한 단계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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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합사, 그냥 같이 두면 되지 않을까? 고양이를 한 마리에서 두 마리로 늘릴 때, 많은 집사들이 “서로 알아서 적응하겠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고양이는 영역 동물 이기 때문에 무작정 같은 공간에 두면 싸움이 나거나 한쪽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합사는 단순히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거리감을 쌓는 과정 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합사를 단계별로 성공시키는 방법 을 알려줄게요. STEP 1. 새로운 고양이 맞이 준비 합사를 시작하기 전, 새로운 고양이를 위한 격리 공간 을 마련해야 해요. 캣타워, 화장실, 밥그릇, 숨숨집 등을 갖춘 독립된 방 이 가장 좋아요. 이 공간은 기존 고양이와 시야와 냄새가 차단된 곳 이어야 하고, 서로 존재를 인식하되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 격리 기간은 보통 일주일~10일 정도가 적당해요. 하지만 고양이 성격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STEP 2. 냄새로 서로를 익히기 고양이는 시각보다 후각 에 민감해요. 직접 만나기 전에 서로의 냄새를 익히게 해주면 경계심을 줄일 수 있어요. ✔ 담요, 장난감, 담은 수건 등을 서로 바꿔줘요. ✔ 식사 전, 상대 냄새가 묻은 물건을 두면 긍정적인 연상이 형성돼요. 이 냄새 교환은 하루에 1~2회, 2~3일 정도 가 적당해요. STEP 3. 문越 교감, 제한된 대면 시작 문 아래 틈 사이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하거나, 펜스나 유리문을 이용해서 제한된 대면 을 시도해요. ✔ 서로를 보고도 하악질, 으르렁이 심하지 않으면 성공적이에요. ✔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무시하는 듯한 행동은 긍정 신호에요. 이 단계를 하루 5~10분 정도 로 반복하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가세요. S...

고양이 분리불안 심화 유형별 대처법 😿 집 비우기 무서운 집사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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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분리불안을 겪어요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로 알려졌지만, 사실 많은 고양이들이 집사에게 깊은 애착 을 느껴요. 그래서 집사가 외출할 때마다 불안해하거나, 집에 없을 때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하죠. 이런 행동이 지속적이고 반복적 으로 나타난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해봐야 해요. 분리불안 체크리스트 ✔ 외출할 때마다 계속 울기 ✔ 집사가 없을 때 식욕 감소 ✔ 벽 긁기, 물건 떨어뜨리기 등 과잉 행동 ✔ 화장실 실수(변기에 아닌 곳에 배변) ✔ 문 앞에서 대기하거나 캐리어에 들어가려 하지 않음 단순한 장난이나 우연이 아니라 규칙적이고 외출과 연관될 때 는 분리불안일 가능성이 높아요. 고양이 분리불안 유형별 행동과 원인 ① 과도한 울음 & 외출 전 후 집착 특징: 집사가 외출 준비를 할 때부터 울기 시작해서 문을 닫고 나가는 순간까지 울부짖는 경우. 집에 돌아오면 계속 따라다니며 울거나 올라탐. 원인: – 집사에게 강한 애착 형성 – 예측 불가능한 외출 스케줄 – 혼자 있는 경험 부족 ② 공격성 or 파괴 행동 특징: 벽지 긁기, 커튼 타기, 식탁 위 물건 밀어버리기 등 집에 혼자 있을 때 과잉 행동 이 늘어남. 원인: – 스트레스 해소 부족 – 놀이 부족 – 관심 끌기 위한 학습된 행동 ③ 무기력 or 식욕 저하 특징: 집사가 없으면 구석에 틀어박혀 움직이지 않거나 밥을 안 먹고 숨기만 하는 경우. 원인: – 외로움과 불안으로 인해 위축 – 안정감을 주는 자극 부족 – 이전 외로움의 트라우마 (입양 초기 경험 등) 유형별 대처법 정리 ① 울고 집착하는 고양이 ✔ 외출 루틴 숨기기: 가방, 열쇠 등 외출 신호를 가짜로 반복 ✔ 집에 있을 때도 ‘너무...

고양이 슬개골 탈구 증상과 관리법 🐾 무릎 건강, 그냥 넘기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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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탈구란? 슬개골은 흔히 ‘무릎뼈’라고 불리는 부위예요. 정상적으로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 홈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 뼈가 홈에서 빠져나오는 상태 를 슬개골 탈구라고 해요. 이런 탈구가 고양이에게 생기면 절뚝이거나 걷는 자세가 이상해지는 증상 이 나타나요. 소형견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고양이, 특히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장모종·소형묘 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슬개골 탈구의 주요 증상 고양이는 통증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아래와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의심해볼 수 있어요. ✔ 갑자기 뒷다리를 절뚝인다 ✔ 뛰거나 착지할 때 주저앉는다 ✔ 계단이나 높은 곳에서 올라가기 꺼린다 ✔ 뒷다리를 들고 걷거나 건너뛴다 ✔ 다리를 핥는 행동이 잦아진다 특히 점프 이후 다리를 접거나 순간적으로 절뚝이는 경우 는 슬개골 탈구 1~2단계일 가능성이 있어요. 슬개골 탈구의 원인 고양이의 슬개골 탈구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으로 나뉘어요. ① 선천적 원인 ✔ 관절 구조의 이상 (무릎 홈이 얕음) ✔ 골격이 작고 연약한 품종 ✔ 유전적으로 연골/인대가 약한 경우 ② 후천적 원인 ✔ 미끄러운 바닥에서 뛰다 미끄러짐 ✔ 높은 곳에서 점프하거나 떨어짐 ✔ 과체중으로 인한 관절 부담 특히 폴드종, 먼치킨, 페르시안, 스코티시 스트레이트 같은 작은 체형과 다리 관절에 부담이 큰 고양이들은 주의가 필요해요. 단계별 슬개골 탈구 구분 수의사 진단 기준으로는 보통 1~4단계 로 나눠요. 1단계: 슬개골이 가끔 벗어났다가 스스로 돌아옴. 통증 없음. 2단계: 슬개골이 자주 빠지며, 움직임에 불편함이 생김. 3단계: 자주 탈구...

고양이 캐리어 훈련 단계별 가이드 🧳 싫어하지 않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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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캐리어를 싫어할까? 고양이에게 캐리어는 대부분 병원 갈 때만 등장하는 물건 이에요. 그러다 보니 캐리어를 보면 긴장하거나, 도망가거나, 들어가기를 극도로 거부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평소부터 캐리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병원 가는 날마다 쫓고 싸우고 안고 울고… 집사와 고양이 모두 고생하게 돼요. 훈련 목표는 “일상 속 가구처럼 익숙하게 만들기” 캐리어 훈련은 병원에 가는 게 아니라 집 안에 새로운 안식처를 하나 더 만든다 는 생각으로 시작해야 해요. 훈련은 조급하지 않게, 고양이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진행하는 게 핵심이에요. 1단계: 캐리어를 평소에 꺼내놓기 평소에 캐리어를 옷장 속에 넣어두지 말고, 거실이나 방 한쪽에 항상 꺼내둬요. 고양이가 지나가며 냄새를 맡거나 관찰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 문은 항상 열어두고 ✔ 캐리어 안에 담요나 고양이 냄새가 밴 수건을 넣어두면 더 좋아요. ✔ 뚜껑이 열리는 구조라면, 뚜껑도 제거해서 집처럼 활용해도 좋아요. 2단계: 캐리어에 대한 좋은 기억 만들기 고양이가 캐리어 근처에 올 때마다 칭찬과 간식 을 주세요. 안에 들어가면 간식 하나, 안에서 쉬거나 냄새 맡기 시작하면 칭찬하고 쓰담쓰담도 좋아요. 💡 팁: ✔ 일일 1~2회, 캐리어 안에 간식 넣기 ✔ 캣닢 쿠션이나 장난감을 캐리어 안에 두기 ✔ 캐리어 안에서 자거나 쉬는 행동을 유도 이때 중요한 건 절대 강제로 넣지 않는 것! 스스로 들어가는 경험이 누적될수록 캐리어가 익숙해져요. 3단계: 뚜껑 덮고 닫는 훈련 어느 정도 캐리어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뚜껑을 덮거나 문을 잠깐 닫는 훈련 을 시작해요. 처음엔 몇 초만 닫고 바로 열어주고, 조금씩 시간을 늘리면서 고양이가 놀라지 않게 연습해요. ✔ 문을 닫았을 땐 간식을 주...

고양이의 놀이 거부 원인 분석-왜 갑자기 안 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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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잘 놀던 고양이, 갑자기 장난감을 무시한다면? 고양이는 본래 호기심이 많고, 사냥 본능도 강해서 놀이를 좋아하는 동물 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장난감을 무시하거나, 부르면 오지도 않고 무기력하게 있는 모습 이 보인다면?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놀이를 거부하는 원인을 행동·환경·건강의 세 가지 측면에서 정리해볼게요. 1. 건강 문제로 인한 무기력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건 고양이의 신체적 이상 이에요.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보인다면 건강 이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 식욕 감소 또는 폭식 ✔ 화장실 횟수 변화 (배뇨량 감소, 설사 등) ✔ 낯선 곳에서 숨기 ✔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소리를 냄 고양이는 아플 때 놀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해요. 잇몸 문제, 관절통, 복통, 고열 등이 있어도 말로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잘 놀던 애가 갑자기 안 논다’는 행동 변화는 중요한 신호 예요.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검진 을 권장해요. 2. 장난감에 대한 흥미 상실 🎾 매일 같은 장난감, 같은 움직임만 반복되면 고양이도 지루함 을 느껴요. 특히 똑같은 낚싯대나 공을 사용하면 “이건 잡을 필요 없어”라는 식으로 무시할 수 있어요. 💡 해결법: ✔ 장난감을 하루 단위로 교체해 사용 ✔ 움직임 속도나 방향 변화 주기 ✔ 장난감 숨겼다가 며칠 후 꺼내기 (신선도 회복) 장난감도 “간식처럼 회전”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줘요. 3. 놀이 방식이 고양이와 맞지 않을 때 고양이마다 사냥 스타일 이 달라요. 공을 쫓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고, 움직이지 않는 봉제 인형만 물어뜯는 아이도 있어요. 즉, 장난감이 마음에 안 드는 게 아니라 놀이의 움직임 자체가 취향이 아닐 수 있어요. 예를 들어: ✔ 너무 빠르게 움직이는 레이저 포인터 → ...

고양이 겨울철 피부 건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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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고양이 피부가 간지러워져요 겨울철이 되면 고양이도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려움, 비듬, 탈모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히터나 온풍기, 전기장판 사용이 많은 환경에서는 실내 습도가 뚝 떨어지기 때문에 고양이의 연약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의 겨울철 피부 건조를 예방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관리법 을 자세히 정리해볼게요. 1. 고양이 피부 건조 증상 체크리스트 🧐 ✔ 피부에 비듬처럼 하얗게 각질이 생김 ✔ 자주 긁거나 핥는 행동 증가 ✔ 털에 윤기가 없어지고 푸석해짐 ✔ 특정 부위에 탈모 증상 ✔ 발바닥(젤리)이 갈라지거나 딱딱해짐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털갈이가 아니라 피부 건조에서 오는 문제일 수 있어요. 2. 겨울철 건조 원인 파악하기 실내 난방: 히터, 온풍기, 전기장판 → 습도 저하 잦은 목욕: 겨울철에도 목욕이 잦으면 오히려 수분 손실 피부 타입: 단모종, 노령묘는 피부가 더 민감해요 실내 먼지: 건조함으로 인한 각질과 먼지 혼합 → 피부 자극 건조함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고양이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는 주요 원인 이에요. 3. 촉촉한 실내 환경 만들기 🌿 ✔ 1. 실내 습도 조절 습도는 고양이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쳐요. 겨울철에는 40~60% 습도 를 유지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에요. ✅ 가습기 사용 또는 젖은 수건 걸기 ✅ 수건에 물을 적셔 히터 근처에 두기 ✅ 자동 습도계로 수치 체크 ✔ 2. 먼지·각질 제거 비듬이나 각질은 마른 피부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빗질이나 물티슈 세정 으로 가볍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아요. 4. 겨울철 피부 보습 케어 꿀팁 🧴 ✔ 고양이 전용 보습제 사용 강아지용이나 사람용 보습제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되고, 고양이 전용으로 ...

고양이 요로결석 예방을 위한 식단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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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요로결석, 왜 식단이 중요할까? 고양이는 물을 적게 마시는 습성이 있어서 소변이 농축되기 쉽고, 요로결석이 잘 생기는 체질 이에요. 특히 중성화된 수컷 고양이들은 요도가 더 좁기 때문에 결석이 생기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 이 될 수도 있어요. 결석 자체도 문제지만, 방광염, 혈뇨, 배뇨 곤란 등 수반되는 증상들이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식단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관리 방법 이에요. 🧪 요로결석이 생기는 주요 원인 물 섭취 부족 마그네슘, 인, 칼슘 등의 무기질 불균형 소변 pH 불균형 (산성·알칼리성) 운동 부족, 스트레스, 비만 🍽 요로결석 예방을 위한 식단 기본 원칙 충분한 수분 섭취: 습식 사료 또는 수분 보충제 적극 활용 저마그네슘 식단: 사료 성분표에서 마그네슘 함량 0.1% 이하 소변 pH 조절: 사료 제품에 pH 조절 문구 확인 (6.0~6.5 권장) 염분은 과하지 않게: 염분으로 수분 섭취 유도하는 방식은 신장에 부담 요로결석의 종류에 따라 권장되는 식단은 조금씩 다르지만 “물을 많이 마시고, 미네랄 균형이 맞는 식단” 은 모든 고양이에게 공통적으로 좋아요. ✅ 추천 식단 구성 예시 1. 습식 사료 위주 급여 70~80%가 수분이라 자연스럽게 수분 보충 하루 2~3회 소량 급여 방식 추천 2. pH 조절 기능성 사료 제품 예: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힐스 c/d 멀티케어, 나우 프레쉬 어덜트 스트루바이트, 옥살산칼슘 결석 예방 효과 3. 물 유도 간식 물에 츄르 타서 마시게 하거나, 닭 삶은 물을 소량 첨가 가끔 수박, 무염 닭 육수, 참치즙 활용 4. 고단백 + 저미네랄 사료 선택 단백질은 높되, 칼슘·인·마그네슘 비율은 낮은 사료 추천 💧 수분 섭취를 늘리는 현실적인 방법 1. 습식 사료 활용 건식 사료보다 수분...

고양이 불안감 줄이는 방법 – 혼자 있는 시간이 길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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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고양이, 괜찮을까요?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해지는 고양이 도 많아요. 특히 집사가 재택근무에서 출근으로 전환되거나, 외출 시간이 길어졌을 때 고양이의 불안감이나 행동 변화 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 보일 수 있는 불안 증상과, 그 불안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소개할게요. 고양이 불안 증상 체크리스트 ✔ 식욕 저하 또는 과식 ✔ 집사 귀가 후 과도한 울음 ✔ 화장실 실수 (평소 안 하던 곳에 소변) ✔ 가구나 벽 긁기 등 파괴 행동 ✔ 털 뜯기, 핥기 같은 과도한 그루밍 ✔ 구토, 무기력, 숨기 이런 행동이 집사가 없을 때 집중적으로 발생하거나, 귀가 직후 눈에 띄게 늘어났다면 분리 불안 또는 스트레스 상태 일 가능성이 높아요. 혼자 있어도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법 1. 외출 전 일관된 루틴 만들기 🕗 고양이는 변화에 민감한 동물이에요. 출근 전마다 급격히 달라지는 행동(갑자기 안아주기, 외출 전 장난감 과다 제공 등)은 ‘이후에 뭔가 불편한 일이 생긴다’ 는 인식을 줄 수 있어요. 외출 전 평소처럼 행동하고, 조용히 나가는 습관을 들이면 고양이가 불필요한 긴장을 하지 않게 돼요. 2. 은신처나 휴식 공간 확보 고양이는 혼자 있을 때 편히 쉴 수 있는 조용한 공간 이 필요해요. 이불 안, 캣타워, 숨숨집, 담요로 덮은 상자 등 고양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은신처를 몇 군데 마련해주는 것이 좋아요. 3. 창밖을 볼 수 있는 공간 만들기 🪟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고양이에게는 큰 자극이에요. 새, 사람, 나무 움직임 등을 관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 단, 소음이 심하거나 차가 많이 다니는 창가는 오히려 스트레스 요인 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고양이 발바닥 핥는 행동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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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발바닥을 핥는 고양이, 왜 그런 걸까? 고양이는 원래도 깨끗한 걸 좋아해서 스스로 몸을 그루밍하는 게 익숙하죠. 그런데 유독 발바닥만 반복적으로 핥거나, 물어뜯는 듯한 행동 을 한다면? 그건 단순한 청결 행동이 아닐 수 있어요. 저희 집 고양이도 갑자기 뒷발바닥만 계속 핥길래 털에 뭐가 묻었나 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원인이 있었어요. 📌 고양이가 발바닥을 자주 핥는 원인 1. 알레르기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예요. 사료 속 특정 단백질, 플라스틱 식기, 먼지, 세제 등 알레르기 유발 요소가 발바닥에 접촉되면 가려움을 느끼고 핥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발가락 사이가 붉거나, 핥은 부위 털이 빠져 있다면 알레르기 가능성을 먼저 의심해보는 게 좋아요. 2. 습진 또는 피부염 습한 환경이나 세균 감염,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되어 발바닥 피부에 염증 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럴 때 고양이는 통증이나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자꾸 핥게 돼요. 진물, 갈라짐, 딱지가 함께 보인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3. 스트레스성 행동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중 하나가 과도한 그루밍 , 특히 발바닥 핥기예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외로움, 놀이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 습관처럼 굳어질 수도 있어요. 4. 발에 이물질이 붙어 있을 때 외출묘거나 실외에 잠깐 나갔다 온 경우, 발에 모래, 먼지, 식물 조각, 화학물질 등이 묻었을 수 있어요. 이물감 때문에 고양이가 스스로 제거하려고 핥는 거죠. 5. 관절 통증 또는 신경 문제 드물지만 관절염, 신경통 등이 있을 경우에도 고양이가 통증 부위를 핥는 습성 을 보일 수 있어요. 특히 나이가 많은 고양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행동이에요. 🛠 집에서 해볼 수 있는 관리법 알레르기 의심 시 사료, 세제, 식기 성분 점검 ...

고양이 유산균 종류와 급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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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유산균이 필요할까? 고양이도 장 건강이 무너지면 금방 컨디션이 나빠져요. 설사, 변비, 토, 입 냄새처럼 눈에 보이는 증상뿐 아니라, 면역력 저하나 피부 트러블 도 장내 환경과 연관이 깊어요. 그래서 요즘은 고양이 전용 유산균 을 급여하는 집사들도 많아졌어요. 하지만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얼마나 주는 게 맞는지 헷갈릴 수 있죠. 🧫 고양이에게 유산균이 필요한 상황 자주 설사하거나 변 상태가 일정하지 않을 때 항생제를 복용한 후 토가 잦고, 소화가 불량해 보일 때 면역력 저하, 알레르기 체질일 때 잦은 스트레스, 환경 변화가 있을 때 📌 고양이 유산균 종류 정리 1. 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 유익균 자체를 공급 하는 유산균이에요. 장 속에서 직접 작용해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줘요. 대표 균주: Lactobacillus, Bifidobacterium 등 2.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성분이에요.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쓰면 효과가 더 좋아요. 대표 성분: 이눌린, FOS(프락토올리고당) 등 3. 신바이오틱스 (Synbiotics)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 를 함께 넣은 제품이에요. 요즘은 대부분 이 조합으로 나와요. 4. 효소 복합형 소화 효소와 유산균이 같이 들어 있어 소화 흡수까지 고려 한 제품이에요. 예민하거나 잦은 설사 고양이에게 유리해요. 🍽 고양이 유산균 급여 팁 캡슐형은 간식이나 습식에 섞어 주면 잘 먹어요 분말형은 사료에 살짝 뿌리거나 급여 스푼으로 직접 급여 공복보다는 식후 급여가 흡수율에 유리해요 처음엔 소량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늘려야 해요 사람용 유산균은 절대 금지 (균주, 용량, 첨가물 다름) ⚠ 유산균 고를 때 확인할 것 고양이 전용인지, 반려...

고양이 결막염 자주 재발하는 이유와 예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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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결막염, 왜 이렇게 자주 생길까? 고양이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아지거나 자꾸 감기듯 눈을 찡그리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결막염(결막염증) 일 수 있어요. 결막염은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눈 질환 중 하나예요. 문제는 한 번 낫더라도 반복해서 재발할 수 있다 는 점이에요. 그 이유는 단순히 ‘다 나았기 때문’이 아니라,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 일 수 있어요. 👁 결막염이란?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눈 충혈, 눈곱, 눈물, 눈꺼풀 부종 이 주요 증상 🔁 고양이 결막염이 자주 재발하는 주요 이유 1. 허피스바이러스(FHV-1) 보균 고양이 허피스바이러스는 완치되지 않는 만성 바이러스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 가능 스트레스, 계절 변화, 예방접종 이후 등 유발 요인 다양 2.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 먼지, 청소용품 냄새 등에 반복 반응 증상은 감염성 결막염과 비슷하지만 원인은 다름 3. 눈곱이나 눈물 관리 부족 눈 주변 위생을 소홀히 하면 2차 감염 발생 특히 얼굴이 납작한 품종은 눈물 고임 → 염증 악순환 4. 면역력 저하 노령묘, 병후 회복기, 스트레스 많은 환경 면역력이 약해질수록 재발 빈도 증가 5. 치료 중단 또는 부적절한 치료 안약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거나, 증상만 사라졌다고 중단할 때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 진단 없이 약 사용 ⛔ 이런 증상 보이면 바로 병원 가야 해요 눈이 계속 감겨 있고 잘 못 떠요 눈곱이 누렇거나 끈적하게 많아져요 눈에서 피나 고름 같은 액체가 나와요 눈을 자꾸 벽이나 발로 긁어요 양쪽 눈이 다 붓거나 충혈돼 있어요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자가 치료보다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 진단 이 필요해요. 💡 결...

고양이 눈병 종류별 정리 (초보 집사 필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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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생각보다 민감해요 고양이의 눈은 맑고 반짝거리지만 작은 자극에도 쉽게 염증이 생기고, 눈병으로 번지기 쉬워요. 초보 집사일수록 고양이 눈에 눈곱이 많거나 충혈된 걸 보고 ‘감기인가?’ 하고 단순히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눈병은 빠르게 원인 파악과 치료가 필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집사라면 꼭 알아둬야 할 고양이 눈병의 대표적인 종류와 특징 을 정리해볼게요. 1. 결막염 (Conjunctivitis)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눈병 중 하나예요. 결막(눈의 흰자 부위와 안검 안쪽 점막)이 붓고 충혈되는 질환 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증상: 눈의 충혈, 눈물 과다, 끈적한 눈곱, 가려움 원인: 바이러스(헤르페스), 세균, 알레르기, 먼지 등 특징: 단독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다른 눈병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음 2. 각막염 (Keratitis) 각막(검은 눈동자 부분)에 염증이 생긴 상태 로, 결막염보다 한 단계 심한 눈병이에요. 심하면 시력 저하나 혼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증상: 눈을 찡그림, 눈동자 뿌옇게 흐려짐, 통증, 빛에 민감 원인: 외상, 헤르페스 바이러스, 건조증 특징: 눈을 잘 못 뜨거나 자주 깜빡이면 의심 3. 포도막염 (Uveitis) 눈의 내부 조직인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심각한 질환이에요.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통증이 심할 수 있어요. 증상: 동공 축소, 눈의 혼탁, 충혈, 통증, 눈물 과다 원인: 면역 질환, 감염, 외상, 고혈압, 종양 등 특징: 갑자기 눈 모양이 달라졌다면 병원 필수 4. 유루증 (Epiphora) 눈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는 상태 로, 눈물자국이 생기거나 눈 밑이 항상 젖어 있는 경우를 말해요. 단두종(코가 낮은 품종) 고양이에게 특히 흔해요. ...

고양이 목욕 안해도 되는 이유와 예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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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집사라면 “고양이도 정기적으로 목욕시켜야 하나요?”라는 궁금증이 많죠.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고양이는 목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굳이 목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와 예외적으로 꼭 목욕이 필요한 상황 을 알려드릴게요. 😺 고양이는 왜 목욕이 필요 없을까? 스스로 그루밍(셀프세정) 능력이 뛰어남 피부가 약해서 자주 씻기면 오히려 유분 파괴 물이 스트레스 요인 → 목욕 자체가 고양이에게 부담 실내묘는 외부 먼지, 진흙 등에 노출되지 않음 즉, 건강한 실내묘라면 전 생애에 한 번도 목욕하지 않아도 괜찮다 고 보는 전문가도 많아. ❗ 예외적으로 목욕이 필요한 경우 배변 실수로 몸에 똥, 오줌이 묻었을 때 기름성분이 묻은 이물질에 오염됐을 때 (예: 기름, 페인트, 음식물 등) 피부병 치료를 위한 약용 샴푸 사용 이 필요할 때 (수의사 처방 시) 장모종이고, 자가 그루밍이 부족할 때 노묘나 비만묘 처럼 스스로 그루밍이 어려운 경우 ⚠ 단순히 냄새난다고 자주 씻기면 고양이 피부 보호막이 망가질 수 있어! 🛠 목욕 대신 가능한 관리 방법 주기적인 빗질 – 피지 분포, 묵은 털 제거에 효과적 고양이용 드라이샴푸 – 물 없이도 청결 유지 가능 무향 고양이 물티슈 – 얼굴, 발, 엉덩이 등 국소 청소 침구, 패드 자주 세탁 – 체취 배이는 것 방지 🧼 고양이 목욕 시 주의사항 사람용 샴푸 절대 금지 – 피부 자극, 중독 위험 미지근한 물 + 고양이 전용 저자극 샴푸 사용 빠르게 말리기 – 고양이는 체온이 쉽게 떨어짐 건조 전용기보단 수건 → 드라이기 순서로 진행 ✔ 마무리: 고양이에겐 '안 씻기는 게' 더 좋을 수도 고양이는 인간처럼 ‘정기적인 목욕’이 필요한 동물이 아...

눈병 예방을 위한 고양이 눈 세정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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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은 정말 민감한 부위예요 고양이의 눈은 사람보다 더 예민하고 섬세해서 작은 먼지, 털, 눈곱 하나만으로도 자극 을 받아요. 특히 코가 납작한 단두종(페르시안, 히말라얀 등)은 눈물이 자주 고이거나 흘러내리는 구조 라 더 쉽게 눈병에 노출돼요. 눈물 자국만 생겨도 관리가 필요한데, 결막염, 각막염, 눈곱 이상 까지 발생하면 생활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죠. 그래서 눈병 예방을 위한 꾸준한 눈 세정 루틴 이 꼭 필요해요. 📌 고양이 눈병의 주요 원인 눈 주위 털이 찔리거나 감싸는 경우 눈에 먼지, 모래, 털 등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클라미디아 감염 자가 그루밍 시 눈에 손상이 간 경우 눈물 배출로 세균이 번식하는 경우 특히 눈곱 색이 짙거나 끈적하면 눈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 눈 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세정 으로 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예방의 첫걸음이에요. ✅ 눈 세정 주기 눈물 많은 고양이: 하루 1~2회 세정 보통 고양이: 2~3일에 한 번 점검 및 닦기 눈병 이력 있는 고양이: 매일 관리 추천 💡 고양이 눈 세정 루틴, 이렇게 해보세요 1. 매일 아침 눈 상태 체크 고양이의 눈을 하루 1~2회 가볍게 살펴보세요. 눈물이 고였는지, 눈곱이 평소보다 많거나 색이 다른지, 붓기나 충혈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이상 신호를 빠르게 감지 할 수 있어요. 2. 고양이 전용 눈 세정제 사용 눈물 자국이나 이물질은 수의학적으로 안전한 고양이용 세정제 로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약국이나 병원에서 구매 가능하고, 일부는 자연 유래 성분이라 자극이 적어요. 3. 부드러운 거즈나 면봉으로 닦기 물티슈 대신 멸균 거즈나 면봉 을 이용해서 눈 바깥쪽에서 안쪽 방향으로 닦아줘요. 절대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눈에 직접 닿지 ...